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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지진 피해학교 교실 1급 발암물질 석면에 오염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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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736
내용
울산·포항 등 8개 학교 대상 조사
지난달 12일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 피해를 본 학교 교실이 1급 발암물질인 석면에 오염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6일 포항·경주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환경보건시민센터와 영남지역 환경운동연합 등이 공동으로 지난 7∼8일 울산 동백초·호정중, 경북 포항 유강초·이동초, 경주 안강제일초·계림초, 경남 창원 사파중·명서중 등 8개 학교를 대상으로 석면조사를 벌였다.

환경보건시민센터 관계자들이 지난 14일 지난달 경주지진 이후 천장 마감재 등이 파손된 영남지역 학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석면 검출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교실에서 채취한 고형과 먼지시료 24개를 전자현미경 등으로 정밀분석한 결과 20개에서 석면이 검출됐다. 석면검출률 84%였다. 조사 대상 8개 학교 모두 석면 함유 건축자재를 사용한 학교로 확인됐고, 4개 학교는 교실 먼지에서 석면이 검출됐다.

먼지에서 석면이 검출된 학교 중에는 응급 복구 후 수업 중인 학교도 있어 수업 중인 교사와 학생들의 석면 노출이 심각하게 우려되고 있다. 조사 대상 학교는 모두 석면이 포함된 마감재를 썼고, 대부분 지진 영향으로 천장 마감재가 떨어지거나 이탈했다.

포항·경주환경운동연합 측은 교실 먼지에서 석면이 검출됐다는 것은 지진으로 석면 자재가 파손되거나 석면 자재를 복구하는 과정, 복구작업 후 청소하는 과정에서 공기 중으로 석면이 퍼졌음을 보여주는 직접 증거라고 밝혔다.

포항=장영태 기자 3678jyt@segye.com

출처 ⓒ 세상을 보는 눈, 글로벌 미디어 세계일보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2&aid=0003106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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